'사실상 들러리 전락' 김민재, 가격표 공개...뮌헨, 272억 고주급자 KIM 매각 가능성 '스팔레티의 유벤투스도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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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사실상 들러리로 전락한 김민재가 여러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과거 나폴리에서 영광을 함께 했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매체 'fussballdaten'가 5일(한국시간) "‘아이언 월(철벽)’로 불리는 김민재가 2026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름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라며 "선수 본인은 팀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길 원하지만, 유럽 주요 구단들은 그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특히 이탈리아 무대의 ‘옛 인연’과 피지컬 중심의 프리미어리그가 새로운 행선지로 거론된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사실상 후보로 전락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와 조나단 타의 환상 호흡에 밀리면서 입지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특히 중요 경기에서 벤치를 달구는 일이 잦아졌다. 리그에서조차 우승 경쟁을 다투는 팀들과의 맞대결에서는 후반 잠깐 얼굴을 비추는 게 전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는 더욱 심하다. 김민재는 올 시즌 팀이 4강까지 진출한 가운데, 선발 출전은 단 세 차례에 불과했다. 이마저도 파포스, 우니온 SG, 아탈란타전뿐이다. 심지어 아탈란타전은 1차전 6-1로 대승을 거둔 뒤, 2차전에 로테이션 자원으로서 출전했다.
이후 8강과 4강에서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8강 1, 2차전은 모두 벤치만 지켰고,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4강 1차전에서도 교체 기회를 얻지 못했다. 다가올 2차전에서도 선발 가능성이 적은 게 현실이다.
이러한 상황에 자연스럽게 여러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fussballdaten'는 "뮌헨은 아직 김민재를 ‘판매 불가’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이적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두진 않았다. 2026년 여름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운 만큼, 고액 연봉자 일부를 정리할 가능성도 거론된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김민재의 연간 총급여는 약 1600만 유로(약 272억 원) 수준으로 구단 입장에선 부담 요소다. 수비 보강이 현실화될 경우, 적절한 제안이 들어오면 협상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민재의 이적료는 현재 3500만~4000만 유로(약 596억~682억 원) 수준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꽤나 많은 팀들이 주시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매체에 따르면 스팔레티 감독이 지도 중인 유벤투스를 비롯해 AC밀란, 인터밀란, 토트넘 훗스퍼, 뉴캐슬 유나이티드, 페네르바체까지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매체는 "김민재의 계약은 2028년 6월까지다.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봉이다. 세리에A 복귀 시 연봉 삭감 가능성이 있는 만큼, 재정적으로 유리한 프리미어리그가 더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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