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155km 日 파이어볼러, 또 사라졌다→벌써 두 번째…윤성빈+손호영 콜업, 윤동희 벤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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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사직, 박승환 기자] 롯데 자이언츠 쿄야마 마사야가 또다시 1군 엔트리에서 사라졌다. 벌써 두 번째다. 특히 불펜이 안정되면서 설 자리가 사라지고 있다.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쿄야마 마사야, 신윤후가 내려가고, 윤성빈과 손호영이 콜업됐다.
주중 KT 위즈와 맞대결에서 나란히 1승씩을 나눠갖고 홈으로 돌아온 롯데는 전날(8일) KIA를 상대로 패했다. 선발 나균안이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 이하)를 기록하는 등 대등한 경기력을 선보였고, 3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마친 고승민도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으나, 경기 중·후반 실책이 나오고, 불펜이 무너진 것에 이어 타선도 침묵하면서, 2-8로 패했다.
이에 롯데는 경기에 앞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쿄야마 마사야와 신윤후가 말소됐고, 윤성빈과 손호영이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단연 쿄야마다. 쿄야마는 시즌 초반부터 부진을 거듭하면서, 지난달 19일 1군에서 한 차례 말소됐다. 이후 열흘이 지난 뒤 다시 1군의 부름을 받았는데, 롯데의 불펜이 안정이 되면서 좀처럼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었다.
쿄야마는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9일 만이었던 8일 KIA를 상대로 등판했는데, 1-6으로 점수차가 크게 벌어져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9회초 선두타자 김도영에게 안타를 맞은 뒤 아데를린 로드리게스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는 등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이로 인해 쿄야마가 두 번째 1군에서 말소됐다.
쿄야마의 자리를 대체할 선수는 윤성빈이다. 윤성빈은 지난해 최고 160km의 패스트볼을 뿌리는 등 가능성을 드러냈었는데, 올해 시범경기 때부터 구속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재조정 차원에서 지난달 13일 1군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최근 2군에서 두 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페이스가 좋아졌다. 특히 8일 경기에서 최고 150km를 기록하기도 했다.
왼쪽 햄스트링 미세 손상으로 이탈했던 손호영도 1군의 부름을 받았다. 지난 6일 한화 이글스 2군을 상대로 실전을 시작한 손호영은 3경기에서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롯데의 라인업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2군에서 돌아온 뒤 타격감이 살아나는 듯했던 윤동희가 최근 부진 속에 결국 벤치에서 시작한다. 그리고 황성빈이 복귀 후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롯데 장두성(중견수)-빅터 레이예스(우익수)-고승민(2루수)-나승엽(1루수)-전준우(지명타자)-유강남(포수)-전민재(유격수)-황성빈(좌익수)-박승욱(3루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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