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를 반복하지 말라" 성폭행 혐의 후 무죄로 풀린 '65골 191도움' 前 바르셀로나 스타, 충격 근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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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다니 알베스가 수감 생활 이후 기독교 신앙에 몰두하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알베스는 최근 공개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감옥 안에서 오히려 자유를 얻었다”며 종교적 메시지를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지난 2022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나이트클럽에서 발생한 성폭행 사건으로 유죄 판결을 받으며 약 14개월 동안 복역했다. 이후 2025년 3월 항소심에서 판결이 뒤집히며 석방됐다.
석방 후 그는 오랜 연인이었던 조아나 산스와 관계를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종교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성경 구절과 신앙 관련 게시물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알베스는 지난 주말 스페인 마드리드의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형 기독교 행사 ‘더 체인지 마드리드 2026’ 무대에 연사로 등장했다. 이 행사는 유럽 최대 규모의 현대 기독교 집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무대에 오른 알베스는 자신의 수감 경험을 언급하며 신앙에 의지하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그는 “14개월 동안 감옥에 있었지만, 그곳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자유롭게 했다”며 “어떤 감옥에 갇혀 있든 그리스도는 벽을 무너뜨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 과정에서 예수를 찾았다. 그는 왕 중의 왕이며 주님의 주인”이라며 “축구 선수로서 8만 명 앞에서 뛰어본 경험도 있지만 이제 그런 것은 나를 감동시키지 않는다. 진정한 힘은 그리스도 안에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는 여전히 미친 사람이다. 하지만 이제는 하나님을 향해 미쳐 있다”며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내 안에 살아간다”고 덧붙였다.
알베스는 선수 시절 수비수임에도 프로 통산 65골 191도움을 기록했을 정도로 막강한 공격력을 갖춘 세계적인 선수였다.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전성기를 보내며 리오넬 메시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은 법적 문제와 사생활 논란으로 커리어 말년이 얼룩졌다.
그는 마지막으로 “삶은 짧으니 즐겨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지옥은 영원하다”며 “죄를 반복하지 말라”고 참석자들에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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