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사상 첫 원정 월드컵 8강’ 목표잡은 홍명보 감독, ‘멕시코 응원 지옥’ 견뎌야…월드컵 기간 학생 수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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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멕시코 홈 어드벤티지가 더 뜨거워진다. 안 그래도 뜨거운 축구 열기에 학생들까지 함께할 예정이다. 월드컵이 열리는 기간에 과달라하라 지역 학교 수업이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축구 전문 매체 ‘비사커’는 11일(한국시간) “멕시코 교육부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을 앞두고 학기 조기 종료를 결정했다. 국가가 월드컵을 준비함에 따라 이번 학기를 한 달 일찍 종료하는 방안을 발표했다”라고 알렸다.
마리오 델가도 장관은 북부 소노라주에서 열린 행사에서 "멕시코 내 많은 주가 이미 폭염을 겪고 있고, 월드컵이 개최되는 문제도 있기 때문에 6월 5일에 이번 학기를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멕시코 당국과 완벽한 합의까지 이뤄지지는 않은 모양이다. 델가도 교육부 장관 언급에 멕시코 당국은 “제안일 뿐”이라는 입장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아직 확정된 일정은 없다. 아이들이 수업을 빠지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국과 멕시코 조별리그 2차전이 열리는 과달라하라 지역은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4일 동안 수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기존의 축구 팬들과 함께 학생들까지 엄청난 인파가 과달라하라 경기장 주변에 밀집할 것으로 보인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7월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월드컵 8강을 목표로 잡았다. 북중미월드컵 성적을 묻는 질문에 ”한국 대표팀이 원정 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이 16강이었다. 우리는 16강보다 더 나은 성적을 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월드컵에서 원하는 목표로 나아가려면 조별리그부터 통과해야 한다. A조에 묶인 이들은 과달라하라에서 1차전 체코를 상대한 뒤 2차전 개최국 멕시코를 만난다. 3차전은 몬테레이로 넘어가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만난다.
홈 팀 멕시코와 일전에서 고지대와 엄청난 원정 응원 열기를 견뎌야 하는 홍명보호. 이들은 16일 명단 발표 이후 18일 선발대가 미국으로 떠나고, 유럽파들이 하나둘 합류해 본격적인 월드컵 본선 모드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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