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행위 연상' 논란의 이정후 세리머니, 억지로 했나…"이정후는 끝내고 싶어했어" 美 매체 주장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논란이 되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진의 ‘승리 세리머니’가 결국 구단 내부 회의까지 부른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세리머니가 어떻게 나왔는지에 대한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지난 12일(한국시간) LA 다저스를 9-3으로 꺾은 뒤 예상치 못한 장면으로 더 큰 화제를 모았다.
경기 종료 후 외야수 드류 길버트, 해리슨 베이버, 이정후가 외야에서 승리를 자축하던 도중 다소 선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동작을 섞은 세리머니를 펼쳤기 때문이다.
세 선수는 서로 끌어안은 뒤 허리를 흔드는 장면을 연출했고, 해당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다.
현지 팬들은 폭소했고, 은퇴한 전 메이저리거 CC 사바시아 는 “은퇴해서 다행이다”라는 농담까지 남겼다.
다만 뉴욕 스포츠는 이 장면을 바라보고 "베이더와 길버트는 정말 즐거워하는 듯 보였고, 한때 이정후는 확실히 끝내고 싶어 하는 듯 보였다"고 설명했다.
논란 아닌 논란이 커지자 자이언츠의 토니 비테로 감독도 결국 관련 질문을 받았다.
비테로 감독은 LA와의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에게 “그 부분은 특별히 코멘트하지 않겠다”며 웃은 뒤 “다만 확실한 건 정말 끈끈한(close-knit) 그룹이라는 점”이라고 농담 섞인 반응을 내놨다.
아토스포츠에 따르면 해당 세리머니는 1루수 피트 알론소가 메츠에 가져온 축하 동작이다.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뛰고 있는 알론소는 2024년 뉴욕에서 자이언츠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와 팀 동료였기에, 이 축하가 베이 에어리어에 전해진 데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실 자이언츠 외야진의 장난기 넘치는 세리머니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다.
올 시즌 초반부터 길버트가 이정후에게 장난스럽게 입맞춤을 시도하거나, 이정후가 길버트와 엘리엇 라모스의 머리를 억지로 붙이려는 장면 등이 꾸준히 화제가 됐다. 현지 야구 콘텐츠 채널들도 이들의 장난 영상을 묶어 소개할 정도로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조합이다.
그리고 관심이 커진 가운데 자이언츠는 다음날 다시 다저스를 6-2로 꺾었다. 팬들은 또 어떤 세리머니가 나올지 주목했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달랐다.
길버트와 이정후, 라모스는 외야에 모여 팬들에게 단체로 고개 숙여 인사하는 정도의 차분한 세리머니만 남겼다.
이후 비테로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짧게 “회의가 있었다(There was a meeting)”고 밝혔다.
현지 매체들도 “해당 세리머니는 사실상 1회성으로 끝날 것”이라고 전했다.
디애슬레틱의 앤드루 배걸리는 “구단 내부에서 메시지가 전달된 것으로 안다”며 “이번 외야 세리머니는 one-and-done(한 번으로 끝)”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마 이정후도 크게 아쉬워하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 추천 기사
메이저리그 관련 기사
-
올해 MLB 18승 하고도 400억 그냥 포기해? 희대의 사건 나오나, 최종 결정은 무엇인가
2026-10-03
-
한국에선 취소했을 날씨인데…'다저스타디움 최고 40도 이상' 김하성 역대급 폭염 속 경기, 괜찮을까
2026-10-03
-
"진실 말하기 싫다" 보스턴 탈락 뒤 베테랑 폭탄 발언…데이터 의존에 '감독 저격'
2026-10-03
-
다승·ERA 1위인데 PS에서 공 하나 못 던졌다…"언제 야구 그만둬도 되도록" FA 되는 이마나가 의미심장 발언
2026-10-03
-
라이벌 구단주 '공룡' 한마디에 다저스 발칵? 알고 보니 오해…로버츠 "그래도 난 우리 공룡들이 좋다"
2026-10-03
-
[오피셜] '야마모토 아닌 스쿠발 선택했다' 다저스 NLDS 1차전 선발 발표…로버츠는 이미 열흘 전 결정했다 "75구 교체→1차전 준비해"
2026-10-03
추천 콘텐츠
-
'金 허미미까지 무너졌다' 韓 유도 마지막 메달 도전 실패…우즈벡에 2-4 분패, 혼성 단체전 최종 4위→2대회 연속 '역대 최소' 금메달
2026-10-03
-
‘운명의 한일전’ 4연패 도전! 이민성 감독, 파격 결정 ‘양민혁 선발 출격’…이영준-엄지성과 공격 선봉→일본전 선발 공개
2026-10-03
-
中 축구 28년 만에 일 냈다…'한국전 골' 유망주 동메달 골까지 → 중국, 우즈벡에 승부차기로 승리 '1998년 이후 첫 3위'
2026-10-03
-
'6개 라운드 싹쓸이' 송다빈 미쳤다! 3경기 연속 2-0→첫 AG서 결승 직행…8년 만의 金까지 딱 한 경기
2026-10-03
-
한국에선 취소했을 날씨인데…'다저스타디움 최고 40도 이상' 김하성 역대급 폭염 속 경기, 괜찮을까
2026-10-03
-
'대충격' 한국 유도 진짜 金 1개로 끝났다…4개 목표했는데 두 대회 연속 '역대 최소' 불명예→혼성 단체전 3-2에서 김민종 패→김하윤 승부결정전 반칙패, 아쉬운 동메달 결정전행
2026-10-03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