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BBC ‘비피셜’ “무리뉴,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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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 돌아오려고 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 복귀 내막’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의 기자회견은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혼란스러웠던 한 시간 내내 모두가 이미 알고 있는 진실이 감돌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리뉴감독이 폭발적이었던 지난 임기 이후 13년 만에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온다는 사실”이라고 보도했다.
무리뉴 감독과 페레즈 회장은 ‘궁합’이 좋았다. “무리뉴 감독의 철학이 페레스 회장이 수년간 조성해 온 분위기에 완벽하게 들어맞기 때문”이라던 매체는 “심판에 매우 비판적이며 언론이 자신을 파괴하려 한다고 믿고, 라리가가 바르셀로나를 편애한다고 생각하는 페레즈 회장이 마침내 자신의 이상적인 감독을 찾았다”라고 알렸다.
‘BBC’는 “마드리드가 스페셜 원의 귀환을 축하하기 전에, 이들이 다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한다. 현재 마드리드의 드레싱 룸은 분열되어 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사비 알론소가 해임되었을 때 자신이 원하던 바를 얻었다. 킬리안 음바페는 사랑받지 못하고 있으며 클럽 내에서 겉도는 존재처럼 보인다. 이러한 혼돈 속으로 철권 통치를 휘두르며 불복종을 용납하지 않는 인물이 걸어 들어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레알 마드리드에 몇가지 사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입에 있어 이름보다는 포지션과 필요한 영역에 대한 의견을 내길 원했다. 선수단의 불균형을 이미 파악했는데, 매체는 “첫 번째 마드리드 임기 당시 그는 루카 모드리치, 사미 케디라, 메수트 외질을 강력히 원했고 역사는 그 세 가지 선택이 모두 옳았음을 입증했다”고 알렸다.
또 자신의 스태프들을 데려와 핵심 역할을 맡기길 원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기존의 의료 및 물리 치료 부서를 유지하고 싶어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아니었다. ‘BBC’는 “무리뉴가 자신의 코치들과 레알 마드리드 메디컬 팀이 공존하는 하이브리드 구조를 받아들이고 협력할 수 있을지가 그가 진정으로 변했는지를 보여주는 초기 시험대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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