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출신 반즈가 끝냈다' 다저스 에인절스 6-0 격파…김혜성은 4타수 1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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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찰리 반즈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끝냈다. 김혜성이 LA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안타 출루에 성공했다.
반즈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엔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6-0 승리를 이끌고 경기를 끝냈다.
6-0으로 앞선 9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반즈는 첫 타자 호르헤 솔레르를 3루 땅볼로 돌려세운 뒤, 조 아델도 유격수 땅볼로 막아 냈다.
잭 네토를 볼넷으로 출루시켰지만 브라이스 테오도시오를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9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혜성은 4타수 1안타로 경기를 마쳤다. 시즌 타율은 0.273가 됐다.
김혜성은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루했다. 시속 96.7마일 싱커를 공략해 타구 속도 103.4마일 안타로 연결했다. 오타티 쇼헤이의 볼넷에 2루까지 진루했지만 무키 베츠가 투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득점하진 못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1, 2루 사이로 타구를 날렸으나 에인절스 2루수 오스왈드 페라자의 다이빙 캐치에 잡혔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 9회 네 번째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다저스는 홈런으로 에인절스를 무너뜨렸다. 4회 앤디 파헤스가 선제 3점 홈런을 터뜨렸고, 이어 맥스 먼시의 솔로 홈런으로 순식간에 4-0으로 앞서갔다.
6회 추가점도 홈런으로 냈다. 먼시가 안타로 출루한 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2점 홈런을 쏘아올렸다. 6-0으로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다저스는 이날 불펜 데이로 승리를 거뒀다. 윌 클라인이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으로 출발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엔리케 에르난데스, 블레이크 트레이넨, 와이어트 밀스, 카일 허트, 알렉스 베시아, 잭 드레이어가 1이닝 씩 책임졌고 9회는 KBO리그 출신 찰리 반즈가 마무리했다.
반즈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부상자 명단에 오른 블레이크 스넬을 대신해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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