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인서 칭찬할 것 없다" 딱 잘라 말한 노감독…100억 FA 선배는 "나보다 홈런 훨씬 더 잘 쳐"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보통
- 크게
- 아주 크게
공유하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URL복사
[스포티비뉴스=최원영 기자] 각자의 방식으로 유망주를 치켜세웠다.
한화 이글스 포수 허인서(23)는 2022년 2차 2라운드 11순위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1군서 28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제대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장타력이 돋보인다.
허인서는 지난 17일까지 34경기에 나서 타율 0.322(87타수 28안타) 9홈런 28타점 23득점, 장타율 0.667, OPS(출루율+장타율) 1.057, 득점권 타율 0.500(18타수 9안타) 등을 뽐냈다. 최근 베테랑 최재훈을 제치고 주전 포수로 경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5월 들어 13경기서 타율 0.468(47타수 22안타) 7홈런 21타점, 장타율 0.979, 출루율 0.519, OPS 1.498을 자랑했다. 이 기간 리그 전체 타자를 통틀어 타율 1위, 홈런 공동 1위, 타점 1위, 장타율 1위, 출루율 2위, OPS 1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한화도 함께 상승세를 탔다. 지난 6일까지 리그 9위에 머물렀지만 최근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하며 빠르게 승수를 쌓았다. 지난 16일엔 공동 5위까지 올라오기도 했다. 현재 20승22패, 승률 0.476로 6위를 기록 중이다. 5월만 놓고 보면 한화는 9승6패, 승률 0.600로 이 기간 리그 2위다.
허인서를 향한 사령탑의 평가는 어떨까.
김경문 한화 감독은 관련 질문에 "(허)인서 아직 칭찬할 거 없고. 시간 많이 남았으니까. 아직 배울 거 많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취재진의 추가 질의에 김 감독은 "갖고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해 쓰고 있다. 기대 이상으로 잘하는 중이다"며 "하지만 포수가 들떠 있으면 팀이 영향을 받는다. 칭찬은 (시즌이) 다 끝나고 난 다음에 하겠다"고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사실 잘해주고 있다. 이만큼 해주면 감독으로서 뭐"라며 웃은 뒤 "더 기다렸다가 칭찬하겠다"고 덧붙였다.
천재 타자 강백호도 허인서를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 강백호는 2018년 KT 위즈 소속으로 프로에 데뷔한 뒤 지난 시즌 종료 후 한화로 자유계약(FA) 이적했다. 4년 최대 100억원(계약금 50억원·연봉 30억원·옵션 20억원)에 사인을 마쳤다.
강백호 역시 올해 42경기서 타율 0.337(169타수 57안타) 10홈런 48타점 30득점, 장타율 0.580, 출루율 0.415, OPS 0.995, 득점권 타율 0.490(51타수 25안타) 등으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최근 4번 타자 자리를 꿰찼지만 허인서를 보고는 혀를 내둘렀다.
강백호는 "인서는 대단하다. 홈런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정말 좋은 것 같다. 이 능력은 타자로서도 진짜 갖추기 힘든 기술이다"며 "그 부분에선 나보다 훨씬 뛰어나다. 올 시즌 어떻게 끝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물론 미래를 봤을 때도 정말 좋은 타자인 듯하다.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조건 부침을 겪게 될 텐데 잘 이겨내 꼭 우리 팀의 안방마님이 돼줬으면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관련 추천 기사
KBO 관련 기사
-
충격받은 LG 팬들 우르르 나갔다…켈리, 텅 빈 관중석에 쓸쓸한 마지막 인사→슬픈 생일 마무리
2026-10-05
-
"제가 히어로즈 올 수 있으면…" 강정호, 키움 응원단상 오르려다 거절 당하더니 "히어로즈 때문에 힘드시죠?"
2026-10-05
-
LG 이러다 가을 최약체 전락하나, 2연패 전선 비상등… KIA-두산은 있는데 LG는 없다
2026-10-05
-
日 유학도 소용없나, 이의리 또 볼넷·볼넷·볼넷…KIA 3위 도약 축제의 날, 이건 고민되겠네
2026-10-05
-
'4위→3위 도약' 이범호 "전상현이 큰일 해줬다" 극찬…기적의 9회초, 선수 기용 뒷이야기는?
2026-10-04
-
한화 포수 얼마나 많으면 20대 자원 방출했나…그래도 "한화에서 야구해서 참 행복했다" 인사 남겼다
2026-10-04
추천 콘텐츠
-
'딸 155연승' 끊겼는데 아버지는 "오히려 다행" 안도…"변명 아니라 진짜 목표는 올림픽 2연패"→중압감 족쇄 소멸+57kg급 과제 확인 소득
2026-10-05
-
'세계선수권 金金金도 안세영 앞에선 9연패' 日도 놀란 압도적 독주…57전 56승인데 "무적 아니다" AG 복기도 경악
2026-10-05
-
"한국 7번에게 배워야 한다" 中 19세 에이스, 엄지성에게 제대로 반했다!…AG 끝나자 '투샷' 깜짝 공개→상대도 인정한 나고야 피치 지배자
2026-10-05
-
한국 축구 '초대형 변화' 온다! 월드컵 예선 싹 바뀌나…아시아 네이션스리그 2030년 출범 추진→'1부 6위'까지 본선 직행
2026-10-05
-
한국에선 자리 있을까…"야구 끝낼 생각 없어" 27세에 NPB 방출→현역 연장 강력 의지, 간절하게 새로운 팀 찾는다
2026-10-05
-
[오피셜] “메달보다 군대 면제만 바라보고 뛰었다” 양민혁 실언논란, “조롱 의도 없었다, 분명 제 잘못” 공식적으로 사과
2026-10-04
많이 본 기사
-
정말 선수 맞아? 실력만큼 외모도 뜨겁다 "눈을 둘 데가 없다, 정말 환상적"…日서 외모-성공 관계까지 갑론을박
2026-09-05
-
'메달 딸 땐 좋았지' 항저우 AG 병역혜택 받은 선수 10명 병역법 위반이라니→'경고 조치'
2026-10-02
-
이럴 수가! 안세영을 이겼는데도 우승 없었다…"정말 성공했나" 중국, '올림픽 금메달' 천위페이에 냉정하다 '세계선수권 무관 탓'
2026-08-30
-
'홍명보가 남긴 아쉬움' 손흥민 끝내 작심 발언 "대한민국, 더 좋은 성적 거둘 수 있었어"
2026-09-04
-
"유니폼 살짝 비치는 데 마음에 든다", "꽉 끼네" 유명 인플루언서, 사이클 3대 그랜드 투어 대회서 외설적 질문→활동 제한 조치
2026-08-31

아시안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