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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비극! 7세 축구 유망주, 에어바운스 사고로 끝내 사망…벨기에 축구계 침통 "친형 응원하러 갔다가 참변"

작성일: 2026.05.19 01:48 박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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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Chelsea Africa' SNS
▲ 출처| 'Chelsea Africa' SNS

[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벨기에에서 축구 유망주로 알려진 7세 소년이 대형 에어바운스 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영국 '미러'는 최근 "축구를 사랑하는 소년인 장 킬리안 에송브가 벨기에 함메에서 열린 유소년 축구대회 도중 강풍에 날아간 에어바운스에서 튕겨 나가 치명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9일 열린 ‘유스컵(Youth Cup)' 대회 현장에서 발생했다. 

갑작스러운 돌풍이 불면서 설치돼 있던 에어바운스가 공중으로 떠올랐고 안에 있던 에송브는 그대로 수 미터 밖 들판으로 내던져졌다. 

이후 울타리에 강하게 부딪혀 생명이 위독한 수준의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구급대는 현장에서 곧바로 응급처치를 실시한 뒤 에송브를 AZ 신트블라시우스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상태가 악화되자 겐트 대학병원으로 옮겨져 후속 치료를 받았지만 의료진 집중 치료에도 끝내 숨을 거뒀다.

이 사고로 다른 어린이 3명도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에송브는 해당 대회에 출전한 친형 루이를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루이는 완베이크-테르나트 10세 이하(U-10) 유스팀 소속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었다. 

미러는 "에송브 역시 같은 날 조금 더 어린 연령대 대회에서 같은 클럽 소속으로 경기를 뛰었다"고 보도했다.

▲  출처| 영국 '미러'
▲ 출처| 영국 '미러'
▲  출처| 영국 '미러'
▲ 출처| 영국 '미러'

벨기에 당국은 현재 사고 경위 조사에 착수했다. 

수사 관계자는 에어바운스가 규정대로 단단히 고정돼 있었는지,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에송브가 몸담았던 완베이크-테르나트는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너무도 큰 슬픔 속에서 에송브의 비보를 접했다. 생기 넘치던 어린 선수가 우리 곁을 떠났단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그는 재능 있는 선수였을 뿐 아니라 언제나 열정과 미소를 잃지 않던 훌륭한 친구였다. 그가 우리에게 안겨준 기쁨을 결코 잊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을 부모님과 형 루이,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약 600명의 선수가 소속된 완베이크-테르나트는 추모의 뜻으로 예정된 모든 활동을 취소했다. 

구단은 향후 몇 주간 어린 선수단과 부모, 지도자, 에송브 가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요스 돈빌 완베이크-테르나트 회장은 “너무도 비극적인 사고였다.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부모님과 지도자들, 가족에게 필요한 도움을 주는 것뿐”이라면서 “우리 팀에서 뛰고 있는 형 루이는 가장 소중한 놀이 친구를 잃었다”며 비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  출처| 영국 '미러'
▲ 출처| 영국 '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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