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앙가 공개저격 “손흥민한테 어려운 상황, 적응이 쉽지 않다”…LAFC 감독 전술 비판·소신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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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드니 부앙가(31, LAFC)가 총대를 맸다. LAFC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인 문제점을 공개적인 자리에서 지적했다. 손흥민(33)이 작년처럼 터지지 않는 이유도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인 부재가 컸다.
LAFC는 2026시즌 도스 산토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뒤 초반 무패와 연승으로 고공 행진을 했다. 스티브 체룬둘로 감독 시절과 다른 전술로 손흥민·부앙가 ‘흥부 듀오’가 터지지 않았지만 팀 성적이 나오는 상황에 비판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챔피언스컵과 병행 등 빡빡한 일정이 이어지면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적 능력이 점점 코너에 몰리고 있다. 챔피언스컵 4강에서 탈락했음에도 팀은 반등하지 못하고 있고, 18일(한국시간) 내슈빌 원정길에서 2-3로 패배해 서부컨퍼런스 7위까지 떨어졌다.
5년 만에 공식전 4연패. 답답한 공격력에 손흥민은 아직까지 리그 득점이 없다.
LAFC에 따르면, 경기 후 부앙가는 공식 인터뷰 자리에서 “손흥민에게도 나에게도 어려운 상황이다. 올해 우리는 다른 방식으로 뛰고 있다.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역할이고, 난 손흥민과 떨어진 윙어 자리다. 이를 적응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 지난 시즌과 똑같이 플레이하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적응하고 있지만 쉽지 않다”는 말에서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에 의문부호를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어 그는 “볼을 잡을 때마다 손흥민을 찾으려고 한다. 또 다른 동료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게 참 어렵다. 현재 상황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적절한 단어가 잘 떠오르지 않는다”라며 현재 도스 산토스 감독 전술이 팀에 최적화 되어 있지 않다는 걸 지적했다.
실제 부앙가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만 24골 7도움을 폭발했고, 컵 대회 포함 32골 11도움을 몰아치던 선수다. 손흥민도 마찬가지. 2025시즌 후반기에 들어와 리그 10경기 9골, 컵 대회 포함 12골을 넣은 바 있다. 도스 산토스 감독으로 바뀐 뒤, 부앙가는 리그 6골, 손흥민은 아직 리그 득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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