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이닝 7실점' 최원태, 사실 어깨 아팠다…우완 이승현+김태훈도 부상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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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포항, 최원영 기자] 삼성 라이온즈는 프로야구 휴식일이었던 지난 18일 선발투수 최원태와 구원투수 김태훈, 이승현(우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삼성 구단은 19일 포항야구장에서 KT 위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이승현과 최원태는 검사 결과 큰 특이사항은 없다. 이승현은 오른쪽 팔꿈치, 최원태는 오른쪽 어깨 염증 소견이다. 관리 차원에서 3~5일 휴식 후 불펜 피칭 예정이다"며 "김태훈은 오른쪽 발목 안쪽 삼각인대 및 바깥쪽 종아리 염증 소견으로 3일 휴식하며 정확한 상태를 체크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최원태는 올해 스프링캠프 때부터 꾸준히 좋은 컨디션을 자랑했다. 캠프 기간 1선발 아리엘 후라도가 파나마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를 준비하고, 새 외국인 투수 맷 매닝이 오른쪽 팔꿈치 인대 급성 파열로 이탈하고, 토종 에이스 원태인이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손상 1단계 진단으로 재활하고, 5선발의 주인은 불투명할 때 사실상 홀로 선발진을 지켰다.
올 시즌 개막 시리즈 2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하기도 했다. 최원태는 3월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서 6이닝 7피안타(2피홈런) 2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를 펼쳤다. 다만 승리가 아닌 패전을 떠안았다.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 지난 4월 4일 KT 위즈전서 5이닝 5실점, 14일 한화 이글스전서 4⅔이닝 4실점, 21일 SSG 랜더스전서 3⅓이닝 3실점(2자책점), 30일 두산 베어스전서 5⅓이닝 5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5월 들어 반등에 성공하는 듯했다. 지난 6일 키움 히어로즈전서 6⅓이닝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선전했다. 마침내 시즌 첫 승을 챙겼다. 1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6이닝 4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맹활약했다. 올해 첫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 승리 없이 노 디시전으로 물러났다.
직전 등판에선 다시 흔들렸다. 지난 17일 KIA 타이거즈전에 선발 등판한 최원태는 4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시즌 두 번째 패전의 멍에를 썼다.
최원태의 올해 성적은 8경기 40⅔이닝 1승2패 평균자책점 5.53이다. 어깨 염증을 잘 돌본 뒤 경기력을 재정비해 돌아와야 한다.
이승현은 올 시즌 반등을 위해 몸무게를 대폭 감소하고 구속을 확 끌어올리는 등 만반의 노력을 기울였다. 초반엔 쾌투를 펼쳤지만 이후 어려움을 겪었다. 총 21경기 15⅔이닝서 3승1패 3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6.32를 빚었다.
김태훈은 부상자 명단에서 개막을 맞이한 뒤 4월 24일 첫 등판을 소화했다. 총 9경기 8⅓이닝서 1승1패 1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한 뒤 쉼표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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