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는 계속 발전한다' 월드컵 우승 노리는 日 대표팀, '아시아 베컴' 효과에 싱글벙글 "세트피스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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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세트피스 강화 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대표팀 코치진에 합류한 나카무라 슌스케의 조언이 벌써부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일본 매체 '데일리 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오는 6월 11일 개막하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일본 대표팀의 마에다 료이치 코치는 일본 지바현에서 열린 인터뷰를 통해 세트피스 훈련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라고 전했다.
2023년 1월부터 대표팀에서 세트피스를 담당해 온 마에다 코치는 최근 대표팀에 합류한 나카무라 코치와 꾸준히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카무라 코치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지금까지 내가 갖고 있지 않았던 시각도 들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현역 시절 나카무라는 일본 최고의 프리킥 키커로 불렸다.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세트피스 득점을 만들어냈으며, 특히 코너킥 상황에서는 나카자와 유지, 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오와 환상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나카자와는 일본 대표팀 역사상 수비수 최다인 A매치 17골을 기록했고, 툴리오 역시 8골을 터뜨렸다. 모두 세트피스에서 나온 영향력이 컸다.
일본은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총 30골 중 7골을 세트피스로 만들어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한 이후 치른 경기들에서는 리스타트 상황 득점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코칭스태프는 새로운 접근법을 고민 중이다. 마에다 코치는 “나카무라 코치에게 세트피스 훈련 시 수비를 세우지 않는 방식도 있다는 조언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대 수비를 배제하면 우리가 의도하는 움직임과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다. 반대로 수비를 세우면 실전 느낌은 살아나지만, 원했던 패턴과 조금 다른 장면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고 덧붙였다.
일본 대표팀은 앞으로 상대 수비를 두지 않는 형태의 세트피스 훈련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나카무라는 코너킥 상황에서 공략해야 할 세부 포인트에 대해서도 여러 아이디어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카무라 코치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일본 대표팀 국내 합숙 훈련에서 본격적으로 선수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 현지에서는 벌써부터 ‘나카무라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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