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5출루' 경기력 물오른 김혜성, 유격수+9번 타자 출격…송성문은 선발 제외, 또 벤치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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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최근 경기력이 물이 오른 김혜성(LA 다저스)가 계속해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다. 하지만 이날도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선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김혜성은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맞대결에 2루수,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무키 베츠가 돌아옴에 따라 첫 번째 생존의 기로에서 알렉스 프리랜드를 밀어내고 살아남은 김혜성은 최근 짧은 슬럼프에 빠졌었다. 하지만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맞대결에서 무안타의 흐름을 끊어내며 살아나더니, 최근 다시 경기력이 물이 올랐다.
김혜성은 지난 18일 LA 에인절스와 맞대결에서 2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으로 3출루 경기를 펼쳤고, 전날(19일)에는 팀의 승리와 연이 닿진 못했으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두 번이나 밥상을 차리며 제 몫을 해냈다. 이에 계속해서 김혜성에게 선발 기회가 향하는 모양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유격수)-프레디 프리먼(1루수)-카일 터커(우익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앤디 파헤즈(중견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김혜성(유격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혜성이 상대하는 투수는 크리핀 캐닝. 캐닝은 지난 2019년 LA 에인절스에서 데뷔해 뉴욕 메츠를 거쳐 올해 샌디에이고 유니폼을 입었다. 통산 성적은 118경기(113선발)에서 32승 39패 평균자책점 4.76을 기록 중. 올 시즌에는 3경기에서 2패 평균자책점 10.64로 좋지 않았고, 김혜성은 캐닝과 처음으로 맞붙는다.
다만 이날도 샌디에이고의 선발 명단에서 송성문의 이름은 찾아볼 수 없었다. 송성문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뇌진탕 증세로 인해 부상자명단(IL)에 오르게 되면서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는데, 최근 타석에서 연속 안타를 터뜨리는 등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완전히 신뢰를 얻지는 못한 모양새다.
송성문은 지난 두 경기 연속 대수비로만 그라운드를 밟더니, 이날도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따라서 다저스와 샌디에이고가 맞대결을 펼침에도 불구하고, 두 경기 연속 김혜성과 송성문의 선발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게 됐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루수)-미겔 안두하(지명타자)-개빈 시츠(좌익수)-매니 마차도(3루수)-잰더 보가츠(유격수)-잭슨 메릴(중견수)-닉 카스테야노스(우익수)-타이 프랜스(1루수)-프레디 페르민(포수) 순의 라인업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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