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 돈벼락! 1시간도 안 돼 '90억' 벌었다…네이마르, 기적의 월드컵 출전 → SNS 광고 러시 '돈 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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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브라질 축구의 상징 네이마르(34, 산투스)가 대표팀 복귀 발표 직후 천문학적인 수익을 쓸어담았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0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할 브라질 최종 명단에 포함된 직후 엄청난 상업적 효과를 일으켰다"고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대표팀 승선 발표 후 불과 50분 사이 개인 계정에 스폰서 게시물 3개를 연달아 업로드했다.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폭발적으로 몰린 순간을 활용해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스포츠 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광고를 숨 돌릴 틈 없이 올렸다.
이름값이 거대한 네이마르였기에 수익 규모가 압도적이다. 데일리 메일은 "해당 게시물들만으로 네이마르가 450만 파운드(약 91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벌어들였다"고 전했다. 유럽 무대를 떠난 뒤 다 끝난 선수 같았던 네이마르였지만, 지금도 얼마나 브랜드 파워가 대단한지 엿볼 수 있는 장면이다.
그만큼 네이마르의 삼바축구 복귀는 극적인 반전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네이마르를 수차례 대표팀에서 제외하면서 사실상 월드컵 승선이 어렵다는 신호를 보여줬으나, 가장 마지막 순간 이름을 호명해 큰 놀라움을 안겼다.
네이마르는 지난 2023년 우루과이와의 월드컵 남미예선 도중 무릎 전방십자인대와 반월판이 파열되는 치명적인 부상을 당한 뒤 긴 재활 터널을 지나야 했다. 복귀 이후에도 경기력 논란과 잦은 부상 우려가 끊이지 않았고, 안첼로티 감독 역시 줄곧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지난 3월 프랑스와의 평가전 패배 이후 팬들이 경기장에서 네이마르의 이름을 외쳤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현재 선수단에 만족한다"는 말로 선을 긋기도 했다.
그런데 극적인 순간 마음을 바꿨다. 안첼로티 감독은 첼시에서 프리미어리그 15골을 넣으며 뛰어난 시즌을 보낸 주앙 페드루 대신 경험 많은 네이마르를 선택했다. 현지에서도 의견은 크게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브라질 축구 역사상 가장 화려한 재능 중 하나였던 네이마르의 존재감을 완전히 외면하기는 쉽지 않았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2014 브라질, 2018 러시아,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게 됐다. 기량 회복을 인정받은 데 이어 대표팀 복귀 발표 직후 단 몇십 분 만에 수십억 원을 벌어들이며 여전히 세계 축구 최고의 슈퍼스타 중 한 명으로 불리는지도 다시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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