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 '역주행 신화' 또 나오나…베스티 '연애의 조건', 13년만에 차트 톱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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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원겸 기자]걸그룹 베스티 ‘연애의 조건(Love Options)’이 발매 13년 만에 음악 팬들 사이에서 다시 조명받고 있다.
2013년 발매된 베스티의 두 번째 싱글 ‘연애의 조건’이 20일 기준 유튜브뮤직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7위까지 상승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13년 전 곡이 현재 활동중인 대형 아티스트들 사이에서 톱10에 진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연애의 조건’은 이상형에 대한 조건을 솔직하고 위트 있게 풀어낸 가사와 경쾌한 사운드로 꾸준히 회자돼 온 곡이다. 최근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으로 다시 주목받으며 역주행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연애의 조건’이 재조명되기 시작했고 원곡 뮤직비디오와 과거 무대 영상을 찾아보는 음악 팬들이 늘어나면서 상승세로 이어졌다. 베스티의 탄탄한 라이브 실력과 무대 장악력 또한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연애의 조건’을 접한 팬들 또한 “13년 지났는데도 아직 찾아듣는다” “가사가 솔직해서 좋다” “반드시 역주행할 노래” “이 좋은 노래가 이제야 주목받다니” “2026년에도 들어요” “노래가 신나고 재밌다” 등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열띤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베스티(BESTie)는 해령, 유지, 혜연, 다혜 4명으로 구성돼 2013년 '두근두근'으로 데뷔했고, 2018년 해체됐다.
역주행 흐름을 탄 베스티 ‘연애의 조건’은 앞으로 얼마나 순위가 오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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