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무리뉴 감독과 3년 계약…2029년 6월까지 확정 ‘HERE WE GO’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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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조제 무리뉴 감독에게 두 번째 팀 지휘봉을 맡긴다.
유럽이적시장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1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2029년 6월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맡을 예정이다. 계약 기간 1년을 더 연장하는 방안이 무리뉴 감독과 구단 측 변호사들에게 전달됐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면서 벤피카에 700만 유로(약 122억 원)의 위약금을 지불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공식발표를 앞두고 모든 상황이 정리됐다는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를 적었다. 이제 공식 발표만 기다리면 되는 상황이다.
무리뉴 감독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르셀로나와 치열하게 붙었던 그는 프리메라리가 우승 1회, 국왕컵(코파 델 레이) 우승 1회,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회를 달성했다.
스페인 매체 '코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에 이미 몇 가지 조건을 전달했다. 라커룸을 자신이 신뢰할 수 있는 사람들로 채우고, 구단의 의사 결정 과정에서 많은 영향력을 원했다.
구체적인 요구 사항 중 하나는 선수단 관리와 가교 역할을 도울 레알 마드리드 출신을 자신의 코칭스태프에 합류하는 것이다. 과거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었던 시절 아이토르 카란카가 맡았던 역할과 유사하다. 현재 가장 유력하게 거론되는 이름은 알바로 아르벨로아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은 라커룸과 보드진간에 소통을 강화하길 원했다. ’코페‘에 따르면, 이 역할을 수행할 적임자로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던 토니 크로스가 거론되고 있다.
무리뉴 감독은 이미 몇몇 선수를 레알 마드리드에 데려오기로 결정한 모양이다. 또 다른 매체 ’스포르트‘는 “스포르팅CP의 모르텐 히울만이다. 무리뉴 감독은 히울만을 자신의 새로운 레알 마드리드 프로젝트의 핵심 퍼즐로 간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코페‘는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 1기 첫 시즌에 주요 영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루카 모드리치, 메수트 외질, 앙헬 디 마리아 같은 선수들이 대표적”이라고 알렸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단순히 선수들을 채찍질만 하는 감독이 아니다. 선수들의 완전한 몰입과 동기부여를 이끌어내는 지도자”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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