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이후 '11년 만에' 처음…해리 케인, 단일 시즌 61골 폭발→故 게르트 뮐러도 소환 '우승 DNA 없다' 비아냥 완전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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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현 기자]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 해리 케인(33·바이에른 뮌헨)이 새 역사를 썼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나스르)에 이어 11년 만에 단일 시즌 61골을 쌓는 압도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케인은 24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5-2026 독일축구협회(DFB) 포칼(독일컵) 슈투트가르트와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몰아쳐 팀 3-0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주포 활약을 앞세운 뮌헨은 6년 만에 통산 21번째 DFB 포칼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올해 리그와 컵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맛봤다.
이번 시즌 케인은 훨훨 날다 못해 펄펄 끓었다.
분데스리가 31경기에서 36골을 휩쓸어 3년 연속 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DFB 포칼에서도 6경기 10골로 대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독일을 벗어나서도 빼어난 결정력을 자랑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3경기 14골로 이 부문 2위를 마크했다.
여기에 DFL 프란츠 베켄바워 슈퍼컵에서도 1골을 추가했다.
올 시즌 총 '61골'을 적립했다.
ESPN은 24일 "한 시즌 공식전 61골을 꽂은 선수는 2014-2015시즌 당시 레알 마드리드 최전방을 책임진 호날두 이후 11년 만"이라며 올 한 해 꾸준히 뜨거웠던 1993년생 골게터 '발끝'을 조명했다.
축구 통계 전문 옵타 역시 케인 발자취를 주목했다.
"케인은 DFB 포칼 결승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역대 4번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단일 시즌 DFB 포칼 모든 경기에서 최소 1골 이상을 기록한 역대 3번째 선수 진기록도 세웠다"며 혀를 내둘렀다.
케인은 호날두뿐 아니라 원조 '폭격기(der Bomber)' 고 게르트 뮐러(1945~2021)도 소환했다.
올 시즌 DFB 포칼에서 쌓은 10골은 1976-1977시즌 뮐러가 이 대회서 터뜨린 11골에 이어 역대 공동 2위다.
옵타는 "잉글랜드 공격수가 각종 대기록으로 올해 독일 무대를 장악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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