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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감사' 공명 "슈트핏 위해 5kg 증량, 테토남 매력 대만족"[인터뷰①]

작성일: 2026.06.01 08:00 강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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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명. 제공ㅣ사람엔터테인먼트
▲ 공명. 제공ㅣ사람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배우 공명이 '은밀한 감사'의 오피스 슈트 핏을 위해 체중을 증량했다고 밝혔다.

tvN 드라마 '은밀한 감사'를 마친 공명이 최근 종영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사람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공명은 평소 '연하남의 정석'으로 꼽히다가 이번 작품에서 남성적 매력을 뽐낼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만족, 대만족이다"라고 운을 떼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처음에 이수현 감독님과 얘기할 때도 직설적으로 '나는 이번에 공명이 남자다웠으면 좋겠다'고 하셨고, 저도 남자답게 기준이를 제 식대로 남자답게 열심히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처음에 대본 리딩 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하면서도 감독님이 '기준아, 이 부분에서 이렇게 해야 기준이가 남자답고 멋있어 보일 거 같은데'라고 계속 서로 얘기를 많이 하면서 만들어갔던 장면들이 많았다. 그것 중에 하나가 상의 탈의 신이다. 감독님이 정말 멋있게 찍어주시려고 노력하셨다. 제가 방송을 봤을 때 저도 만족할 정도로 남자답게 보여져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고 웃음 지었다.

그러면서 "이번 기준이 뿐만 아니라 다음에 어떤 캐릭터로 제가 테토스럽고 남자답게 보여드릴 수 있을지는 또 고민해 보고, 앞으로 이렇게 한 번씩 남자답게 보여드려야 할 거 같다"며 '제가 이제 나이가 30대 초반인데 너무 동생, 연하남 이런 건 안 되겠다. 더 남자답게 가야겠다고 생각을 많이 했다"고 의지를 다졌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계기에 대해 공명은 "사건보다는 제가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까 몸이 점점 좋아지고 이런 부분에서 그런 매력을 더 뿜어내고 싶나 보다. 저는 솔직히 마음이 너무 '에겐'이다. 실제로도 제가 느끼기에도 '에겐'스럽다. 항상 저는 밖으로 표출하는 걸 '테토'스럽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정말 몸 둘 바를 모르고 '에겐'스런 느낌이 많다. 저도 좀 여유롭게 남자답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평상시에도 좀 해야겠더라. 촬영하면서도 남자답게 하려고 하다 보니까 조금씩 내 일상생활에서도 바뀌는 게 그런 것들을 느낀다. 일상에서도 해야 앞으로도 남자답게 보일 수 있겠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명은 실제 노기준 캐릭터와 싱크로율에 대해 "70~80% 비슷하다. 기준이가 인아에게 직진하고 사랑하는 모습이 있지 않나. 저도 누군가를 좋아하고 사랑하면 비슷한 거 같다. 제가 운동을 너무 좋아하고 평상시에 남자 친구들이랑 있을 때 보이는 모습들이 있다. 그런 부분에서 테토스러움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한 80~90%까지도 싱크로율이 되지 않나 싶다"고 밝혔다.

▲ 공명. 제공ㅣ은밀한 감사 스틸
▲ 공명. 제공ㅣ은밀한 감사 스틸

공명이 강조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그의 남다른 슈트핏도 눈길을 모았다. 특히 노출 신, 베드 신 등이 등장해 오랜 시간 공을 들이기도 했다고.

그는 "기준이를 위해서 진짜 열심히 했다. 처음에도 워낙 슈트만 입다 보니까 중요하게 생각했던 게 셔츠핏이다. '그러면 일단 몸무게를 증량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거기에 상의 탈의가 있어서 '그러면 체지방도 빼겠습니다' 해서 그처음에 들어가기 전에 증량을 많이 했다. 촬영 3개월 전부터 시작했다. 몸무게는 한 5kg를 증량했다가, 3kg를 다시 체지방만 뺐다. 그렇게 하니까 그런 몸이 되더라. 감사하게도 1회에 나오는 상의 탈의 신을 나중으로 해주셔서 그때까지도 체지방을 빼면서 그런 몸이 나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셔츠 핏에 대해서는 "이번에 기준이 입는 옷 중에 세네 벌을 아예 맞췄다. 처음 의상 준비할 때 살을 찌우겠다고 해서 찌우다 보니까 딱 맞는 셔츠 핏이 없었다. 아예 셔츠도 몇 벌 맞춰서 촬영했다"고 남다른 슈트핏의 비결을 전했다.

차기작을 위해 다시 증량했다는 공명은 "다음 드라마가 야구선수라 다시 증량했다. 기준이 때보다 한 5kg를 더 증량했다. 거울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만족을 해서 '힘들지만 그래, 이렇게 멋있는 몸을 만들 수 있다면 해야지' 싶다. 목적은 '너의 그라운드' 때문에 살을 찌운다고 하지만 폭식을 하는 거다. 그동안 못 먹은 마라탕, 곱창을 맛있게 먹으며 찌웠다"고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은밀한 감사'는 은밀한 비밀을 간직한 카리스마 감사실장 주인아(신혜선)와 한순간에 사내 풍기문란(PM) 적발 담당으로 좌천된 감사실 에이스 노기준(공명)의 아슬아슬한 밀착감사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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