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갖 악재 속에 들려온 희소식…재검진 이상 없다! 롯데 '쌍동희' 곧 온다, 본격 복귀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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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4할 승률 붕괴, 김태형 감독의 800승 실패, 4연패, 꼴찌 추락 위기 등 온갖 좋지 않은 소식들만 쏟아지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에 그나마의 희소식이 등장했다. 윤동희와 한동희가 복귀를 위한 속도를 낸다.
롯데는 지난주 최악의 한 주를 보냈다. 주중 KIA 타이거즈 시리즈에서 루징시리즈를 당하더니, 주말 한화 이글스와 맞대결에서는 스윕패를 당했다. 특히 지난 6~7일 한화전의 경우 잡을 수 있었던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무릎을 꿇었기에 충격은 너무나도 컸다.
6일 경기는 2-0으로 주도권을 잡고 있던 상황에서 '대졸루키' 박정민이 8회초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 연속 볼넷을 내주면서 위기를 자초했던 것이 너무나도 치명적이었다. 게다가 7일 경기 또한 경기 막판 집중력을 통해 7-7로 균형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희생번트 작전 실패와 수비 실책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연장 승부 끝에 패했다.
이로 인해 롯데는 '꼴찌' 키움에 1.5경기 차로 추격을 당하게 됐고, 김태형 감독의 800승 달성은 네 경기째 무산됐다. 이런 부진한 성적에 팬심은 당연히 안 좋을 수밖에 없다. 롯데 선수들은 올스타전 투표에서 단 한 명도 베스트 나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좋지 않은 소식들만 줄줄이 쏟아지고 있는 셈이다. 그래도 8일 희소식이 들려오긴 했다. 바로 윤동희와 한동희가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윤동희는 지난달 1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윤동희가 사라진 이유는 황당을 넘어 당황스러울 정도였다. 샤워 중 넘어져 골반을 다친 것이다. 당초 엔트리에서 제외될 정도는 아닌 듯했지만, 결국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고, 한동안 훈련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았다.
하지만 이제는 속도를 낼 수 있는 상황이다. 롯데 관계자에 따르면 윤동희는 지난 5일 재검사를 진행했고, 이전보다 상태가 호전됐다는 소견이 뒤따랐다. 이에 윤동희는 지난 주말부터 기술훈련에 돌입하며, 복귀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그리고 한차례 2군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후 1군으로 돌아와 커리어 첫 세 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리는 등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중 옆구리 부상으로 이탈했던 한동희도 이제 본격적으로 기술 훈련을 시작한다. 한동희는 8일 재검사를 받았고, 특별한 문제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따라서 한동희는 9일부터 기술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이탈 기간이 길었던 만큼 복귀까지는 조금의 시간은 더 필요한 상황이다. 이제 막 기술훈련을 시작하게 된 만큼 2군 경기를 치른 뒤 1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형 감독 또한 지난 5일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윤동희와 한동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복귀 시점에 대해 "연습하고, 경기도 뛰고. 다다음주 정도"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주중 기술 훈련을 진행한다면, 주말 또는 다음 주중 2군 경기에 출전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뒤 6월 중순에는 1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동희와 한동희의 복귀에 앞서 1군으로 콜업될 선수들도 있다. 바로 전준우와 유강남이다. 전준우와 유강남은 타격 부진 속에 지난 3일 동시에 1군에서 말소됐다. 그리고 지난 6일부터 2군 경기에 출전하면서 다시 감각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전준우는 6~7일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고, 유강남은 첫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지만, 이튿날(7일) 멀티히트를 터뜨리는 등 1군 복귀를 준비 중이다. 이들은 이르면 주말 잠실 LG 트윈스와 맞대결을 통해 1군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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