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정후 또또또 안타 터졌다! 타율 0.330 상승→ML 타격 3위 등극, 시즌 8번째 3안타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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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올 시즌 8번째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정후는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맞대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케이시 슈미트(좌익수)-라파엘 데버스(지명타자)-루이스 라에즈(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우익수)-브라이스 엘드리지(1루수)-맷 채프먼(3루수)-에릭 하스(포수)-드류 길버트(중견수) 순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에 맞서는 워싱턴은 제임스 우드(우익수)-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지명타자)-커티스 미드(1루수)-CJ 에이브람스(유격수)-딜런 크루스(중견수)-데일런 라일(좌익수)-키버트 루이스(포수)-요르빗 비바스(3루수)-나심 누녜즈(2루수)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꾸렸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와 맞대결을 시작으로 전날(8일) 시카고 컵스전까지 15경기 연속 안타를 터뜨린 이정후 또다시 날아올랐다. 이날 이정후는 1회말 2사 1,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 존재감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이정후는 4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의 바뀐 투수 마일스 마이콜라스를 상대로 초구 슬라이더를 힘껏 잡아당겼다. 카운트를 잡으러 들어오는 공을 결코 놓치지 않았다. 그리고 이정후가 친 타구는 1-2루수 사이를 꿰뚫고 우익수 앞으로 연결되는 안타로 연결됐다. 이 안타로 이정후는 추신수-김하성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한국인 메이저리거 역대 최장기간 연속 안타 기록 타이를 작성했다.
흐름을 탄 이정후는 멀티히트까지 완성했다. 이정후는 0-1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워싱턴의 바뀐 투수 좌완 미첼 파커와 맞붙었다. 이정후는 파커가 던진 2구째 몸쪽 직구에 힘차게 배트를 내밀었고, 중견수 방면에 안타를 뽑아내며 시즌 2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이어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연속 안타에 3루에 안착했고, 맷 채프먼의 적시타에 홈을 파고들면서 동점 득점을 만들었다.
이정후는 정규이닝 막판 세 번째 안타를 뽑았다. 이정후는 1-1로 맞선 8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 워싱턴 선발 클레이튼 비터를 상대로 0B-2S의 매우 불리한 카운트에서 친 빗맞은 타구가 포수 앞에 떨어졌다. 이때 이정후가 폭발적인 스피드를 통해 내야 안타를 뽑아내며 올 시즌 8번째 3안타 이상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이정후는 비터의 견제 실책 때 2루 베이스를 밟은 뒤 엘드리지의 적시타에 또 한 번 홈을 파고들면서 역전 점수까지 생산했다. 이 안타로 이정후의 타율은 0.330까지 치솟았고, 실시간 메이저리그 타격 3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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