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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알고보니 '식품공장 대표' 딸…父 "이미 유산 물려줘, 공장은 NO"

작성일: 2026.07.09 11:31 홍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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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서인영. 출처|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 가수 서인영. 출처|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

[스포티비뉴스=홍혜민 기자] 가수 서인영이 부친이 운영하는 식품 가공 공장을 공개했다.

서인영은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개과천선 서인영'을 통해 '서인영 친아빠 소시지 공장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서인영은 아버지가 운영 중인 식품 공장을 찾아 일일 체험에 나섰다. 본격적인 일 시작 전 아버지의 공장을 소개한 서인영은 "내 사무실도 여기 있다. 내가 백수니까 와서 놀라고 아빠가 아지트를 만들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개된 서인영의 사무실 겸 아지트는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서인영의 음악 활동사가 고스란히 담긴 장식들로 눈길을 끌었다. 서인영은 해당 사무실을 아버지가 직접 꾸며줬다고 밝히며 아버지의 지극한 딸 사랑을 자랑했다.

이후 서인영은 어머니와의 점심 식사 자리에서 결혼에 대한 이야기도 언급했다. "인영 언니 결혼한다는 영상도 보셨냐"라는 제작진의 말에 서인영은 "그 전에 내가 전화를 했다. 이미 남자친구의 존재는 알고 있었다. 그런데 '결혼은 천천히 하라'고 했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서인영의 어머니는 "우리는 한 내년쯤 (결혼을) 했으면 했다"라며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고, "남자친구는 봤다. 사람이 좋다. 열심히 살고 하더라. 그런데 인영이의 환경이 좀 그렇다 보니 특히 아빠가 '2번 정도는 사계절을 지켜보라'고 그랬다"라고 딸의 재혼을 바라보는 솔직함 심경을 전했다. 

이후 서인영은 "엄마 내가 만약에 3혼 가면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고, 서인영의 어머니는 싸늘한 표정으로 "그건 안 되지. 이제 진짜 삼혼은 안 된다. 잘 살아야 된다. 장난으로라도 그런 말은 하면 안 되는 거다"라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우여곡절 끝 일일 체험을 마친 서인영은 아버지에게 일당을 받고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이를 지켜보던 제작진은 "만약 공장을 두 딸에게 물려줘야 한다면 어느 딸에게 물려줄 거냐"라고 물었고, 서인영의 아버지는 단호하게 "둘 다 안 물려줄 거다. 이미 유산을 다 줬다"라고 즉답했다.

이에 서인영은 "언제 줬냐"라고 되물었고, 아버지는 "신앙을 줬다. 그 이상 좋은 유산은 없다. 돈으로 유산을 주면 자녀들한테 해악"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어 서인영의 아버지는 "최근 영상 올라간 거 다 봤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봤다. 너무 좋다. 부모 입장에서는 자녀가 텐션이 올라가고 잘 되는 게 제일 좋은 일이다"라며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서인영의 아버지는 "'개과천선'은 잘 되고 있는 것 같냐"라는 말에 "많이는 아니고, 현재 진행형이다"라고 허를 찌르는 대답으로 예능감을 보여줬다.

한편 서인영은 2002년 걸그룹 쥬얼리의 멤버로 데뷔한 뒤 2015년 팀이 해체하며 솔로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최근 서인영은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최지훈 대표와 결혼을 발표하고 올 하반기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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