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VIEW] 체흐가 왜 이러나…아찔한 실수 연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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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2일(한국 시간)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 카디프와 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경기 막판에 터진 라카제트의 골로 간신히 승리했다.
전체적인 경기는 아스널이 주도한 듯 보였다. 볼 점유율이 73대 27로 절대적으로 앞섰으나 공을 잡은 것에 비해 압도적인 경기는 하지 못했다. 카디피의 날카로운 역습에 휘둘리며 2골을 허용했다.
특히 골키퍼 체흐는 경기 시작부터 흔들렸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수비수의 백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 위기를 자초했다. 다행히 걷어낸 공이 골 라인 밖으로 벗어나 슈팅은 허용하지 않았으나 시작부터 불길했다.
얼마되지 않아 다시 실수가 나왔다. 전반 7분 어이없는 패스 미스로 아터에게 공을 안겼다. 아터가 바로 때린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기에 망정이지 명백한 실수로 인한 위기였다.
이후 나름 안정적인 경기를 했지만 후반 시작과 동시에 체흐는 또 흔들렸다. 이번에도 상대의 강한 압박에 휘둘려 패스 미스를 범했고 슈팅을 허용했다. 실점이 되진 않았다.
에메리 감독이 부여한 임무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다. 에메리 감독은 체흐가 공을 잡았을 때 패스를 통해 후방부터 전방까지 빌드업을 중요시한 전술을 구사했다. 하지만 체흐부터 시작되는 공격은 마땅하게 나오지 못했다. 전반 35분 손으로 빠르게 던진 패스가 미드필드를 거쳐 상대 진영까지 갔으나 슈팅은 나오지 않았다. 이 장면이 그나마 에메리 감독의 요구에 부응한 플레이였다.
경험이 풍부한 체흐의 강점인 안정적인 플레이가 강점이다. 하지만 이날은 불안한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승리에도 불구하고 에메리 감독을 고뇌가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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