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오갑 전 총재가 추대에 응한다는 승낙서를 한국프로축구연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덕중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4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제 11대 총재를 선출한다. 

프로연맹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고 권오갑 전 총재를 새 총재 후보로 추대하기로 의결했다. 이어 프로연맹은 권 총재로부터 추대에 응한다는 승낙서를 받았고 이사회 의결서와 함께 프로연맹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24일 총회에는 권 전 총재를 새 총재로 추대하는 안건이 상정된다. 대의원들의 의사로 최종 승인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1월 신문선 전 성남 FC 대표가 프로연맹 총재 선거에 출마했지만 과반 득표에 실패한 바 있다. 프로연맹은 이의 제기 기간이 지난 뒤 재선거 공고를 냈지만 입후보자가 없어 정관 21조 12항에 따라서 추대 형식으로 총재 후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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