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클 올리버 주심의 판정에 항의하는 맨시티 선수단.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잉글랜드축구협회(FA)가 맨체스터 시티에 벌금 징계를 내렸다.

맨시티와 리버풀은 20일(한국 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사고는 후반 4분에 일어났다. 맨시티의 가엘 클리시가 페널티박스에서 로베르토 피르미누를 덮쳤다. 마이클 올리버 주심은 단호하게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맨시티 선수들이 주심에 강하게 항의하면서 문제가 됐다.

FA는 맨시티 구단이 선수들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했다며 벌금 3만5,000파운드(약 4,900만 원)을 부과했다.

리버풀은 피르미누가 얻어 낸 페널티킥을 제임스 밀너가 성공하며 앞서갔지만 후반 맨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영상]Goal's - '너를 잡아야 내가 산다!'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골 모음 ⓒ임창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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