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볼티모어 김현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클리블랜드에 패했다.

볼티모어는 22일(한국 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경기에서 1-5로 졌다. 상대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6이닝 무실점)를 비롯해 클리블랜드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김현수도 침묵했다. 전날(21일, 볼티모어 6-5 승) 8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현수는 이날 7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다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 카라스코의 5구째에 방망이를 휘둘렀으나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팀이 0-3으로 뒤진 5회 1사 이후 두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김현수는 팀이 0-3으로 계속 끌려가던 7회 무사 만루 찬스,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불펜진이 움직이면서 대타 조이 리카르드로 교체됐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8에서 0.253(95타수 24안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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