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9-6으로 이겼다.
6-2로 끌려가다 7회 권희동의 3점 홈런으로 추격하고, 8회 나성범의 만루 홈런으로 뒤집었다. KIA는 마무리 투수 김윤동을 7회에 투입하며 싹쓸이만큼은 피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NC의 장타력에 무너졌다.
KIA와 공동 1위가 오른 날, 김경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했고,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다"며 침착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