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태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박태환(28·인천시청)이 26일 오전(이하 한국 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아레나에서 열린 FINA(국제수영연맹)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8위로 터치 패드를 찍었다.

경기장 맨 오른쪽인 8번 레인에 배정 받은 박태환은 마지막까지 페이스를 놓지 않고 경기를 마쳤으나 1분 47초 11로 8위를 기록했다.

박태환은 준결승보다 저조한 기록으로 경기를 마쳤다. 박태환은 25일 자유형 200m 준결승에서 1분 46초 28의 기록으로 전체 8위를 기록해 결승에 올랐다.

박태환의 자유형 200m 역대 최고 기록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운 1분44초85이다. 당시 은메달을 따냈다. 이번 시즌엔 아레나 프로 스윔 시리즈에서 기록한 1분 46초 71을 기록했다가 준결승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최고 기록을 깼다.

박태환은 자유형 1500m에서 마지막 메달 도전에 나선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