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가 팀 동료 네이마르의 잔류를 위해 힘을 합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 시간) “메시와 수아레스가 네이마르에게 팀을 떠나지 말라고 적극적으로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에 남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FC바르셀로나는 ‘미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미국 투어에 합류해 뛰고 있지만 ‘PSG 이적설’은 끊임없이 흘러나왔다. 네이마르의 거취에 대한 상황은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며 혼란이 가중됐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네이마르의 PSG행이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팀 동료 헤라르드 피케는 자신의 SNS에 네이마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그는 남는다'(Se queda)'는 짧은 사진 설명을 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메시와 수아레스도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스포르트는 “두 선수는 네이마르와 긴 대화를 나눴다. 두 선수는 네이마르에게 바르셀로나보다 더 좋은 팀은 없다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메시와 수아레스는 바르사에서 더 많은 것을 이루자고 네이마르에게 얘기했다. 네이마르는 팀 동료들의 이야기에 주의 깊게 귀 기울였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두 선수에게 "바르사에 남을 거야"라고 말했다.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메시, 수아레스가 적극적인 설득에 나서면서 네이마르의 'PSG 이적설'은 다시 미궁으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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