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은 지난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7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드림 올스타의 3번 타자 3루수로 출전해 1회초와 3회초,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는 등 3타수 2안타(2홈런) 3타점 3득점 2볼넷으로 활약했다. 최정은 SK 소속 선수로서는 최초로 미스터 올스타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올스타전 MVP의 영광을 기념하는 특별 상품은 기념 유니폼, 기념 리얼마킹, 기념 핀버튼, 기념구 등 모두 4종으로 구성된다. 기념 유니폼 앞면은 그레이톤의 바탕색에 미스터 올스타 기념 패치가, 뒷면은 골드 컬러의 별패턴 바탕에 최정의 사인이 그려져 있는 리얼 마킹이 부착돼 있다.
기념 핀버튼은 17시즌 미스터 올스타에 선정된 후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는 최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기념구는 골드&블랙의 조합으로 제작됐으며 2017년 시즌 미스터 올스타인 최정과 퓨처스 올스타전 MVP를 수상한 최민재가 함께 새겨져 있다.
미스터 올스타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가 진행된다. 28일부터 다음 달 7일 오후 6시까지 한정 유니폼을 구매한 팬들의 명단에서 14명의 팬을 최정이 선정해, 직접 팬들과 만나 유니폼에 사인을 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8일 SK 페이스북에서 발표한다.
한편, 최정은 올 시즌 90경기에서 타율 0.316(304타수 96안타) 35홈런 79타점을 기록했다. 홈런은 리그에서 가장 많이 때리고 있다. 최근 팀이 6연패 늪에 빠졌으나 간판 타자로서 제 몫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