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이 4년 연속으로 프랑스 슈퍼컵 우승에 도전한다. 프랑스 슈퍼컵은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인 리그앙 우승팀과 프랑스 FA컵 축구대회인 쿠프 드 프랑스의 우승팀이 대결하는 대회다. PSG의 연승을 저지하려는 팀은 지난 시즌 리그앙 우승팀인 AS 모나코.

2017 프랑스 슈퍼컵은 30일(일요일) 오전 3시 50분(한국 시간) 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TV 중계는 SPOTV ON과 SPOTV에서 볼 수 있다.

PSG는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를 영입하는 문제로 세계 축구 팬들의 입에서 오르내리고 있는 어수선한 상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네이마르를 주제로 한 질문에 답을 피했다. 그는 “시즌 준비 도중 강팀을 만나는 건 좋은 일”이라며 프랑스 슈퍼컵(트로페데샹피옹) 경기에 대한 질문에만 답했다. 한편, 네이마르는 28일 중으로 모 스포츠 브랜드 행사에 참석,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으로 알려져 관심을 끈다.

반대로 PSG에서 뛰고 있는 베라티는 바르셀로나 이적설에 휩싸인 바 있지만,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베라티는 “우리는 열심히 훈련해왔으며, 이것(프랑스 슈퍼컵)은 중요한 경기”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트로피를 파리로 가져오는 것”이라고 우승 의지를 불태웠다. 지난 시즌 모나코에 밀려 우승컵을 놓쳤던 것에 대해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것이다.

모나코는 지난 시즌 PSG의 리그 5연승을 저지하며 리그앙 우승컵을 차지한 것은 물론,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까지 진출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적 시장에서 거금을 쏟아부을 수 있는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음바페, 르마, 바카요코 등 유망주 발굴에 성공하며 이변을 일으켰다. 다음 시즌에는 트리플 혹은 쿼드러플까지 노려볼 수 있을만한 팀으로 기대를 받고 있는 가운데, PSG의 슈퍼컵 연속 우승 또한 막을 수 있을지 일요일 오전 SPOTV NOW에서 지켜볼 수 있다.

SPOTV NOW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시즌 투어를 생중계하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프랑스 슈퍼컵, UEFA 슈퍼컵 등의 프리시즌 빅매치 중계 또한 예정하고 있다. SPOTV NOW 관계자는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POTV NOW는 UFC, NBA, WTA, 해외 축구 등을 PC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온라인 스포츠 서비스다. 월 이용료는 실시간 시청이 가능한 ‘베이식’ 9,800원(부가세 별도), VOD까지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한 ‘스탠더드’ 12,000원(부가세 별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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