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한화 감독대행은 16일 대전 한화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홈경기를 앞두고 더그아웃에서 "송광민이 1군에서 말소됐다. 햄스트링이 안좋았는데 최근 타격에서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대행은 "트레이닝 파트에서 10일 정도 쉬면 괜찮을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 1군에서도 조절할 수 도 있지만 이곳은 '전쟁터'가 아닌가. 송광민이 주장인데 지금까지 참고 해줬다"고 말했다.
또한, 이 감독대행은 "대신 김태연을 올렸다. 1군과 2군 차이는 있지만 제법 잘 치는 선수다. 오늘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오선진이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고 알렸다.
한편, 전날(15일) 비가 쏟아지면서 하루 쉰 한화는 선발투수로 외국인 투수 알렉시 오간도를 내세워 SK를 상대한다. 전날 선발 예고 그대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