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2017년 타이베이 하계 유니버시아드 여자 축구 첫 경기에서 미국을 눌렀다.

한국은 18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미국과 대회 조별 리그 A조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전반 18분 김성미(울산과학대)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한 한국은 후반 21분 한채린(위덕대)의 추가 골로 승세를 굳혔다. 한국은 후반 36분 손화연(고려대)이 쐐기 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가 대만을 3-0으로 물리쳐 A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한국은 20일 아르헨티나와 2차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