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대전남선공원빙상장 등에서 행복나눔 빙상캠프를 진행한다.

빙상연맹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스케이트 강습을 해주는 행복나눔 빙상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도 서울, 인천, 춘천, 아산, 경북, 전주 등 전국에 위치한 12개 빙상장에서 55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빙상교실을 진행하고 있으며, 행복나눔 빙상캠프는 빙상교실에 참여한 지역아동센터 중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역시 무료다.

이번 캠프에는 200여명이 참가신청을 해, 2006 토리노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전다혜 지도자의 빙상 레슨과 현 빙상연맹 심판이사이자 릴리함메르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 이사의 강연, 현역 피겨선수들의 갈라쇼, 레크리에이션, 지역명소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빙상연맹은 소외계층 아이들의 건전한 여가활용과 체육증진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행복나눔 빙상교실을 2009년부터 해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빙상캠프는 2015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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