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정현(세계 랭킹 60위·삼성증권 후원)이 남자 프로 테니스(ATP) 투어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592만4,890달러) 3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10일 상하이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리샤르 가스케(31위·프랑스)에게 세트스코어 1-2(6-3 4-6 3-6)로 역전패했다.

전날 1회전에서 세계 랭킹 13위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스페인)을 세트스코어 2-0(6-4 6-3)으로 꺾은 정현은 이날 1세트까지는 상승세를 유지했으나 2세트 들어 가스케에에게 주도권을 내줬다.

정현을 물리친 가스케는 2007년 세계 랭킹 7위까지 올랐고 2007년과 2015년 윔블던, 2013년 US오픈 4강에 진출한 경력이 있는 강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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