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조영준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올 시즌 WTA의 진정한 여왕이 탄생하는 파이널 출전자 7명이 결정됐습니다. 이 대회는 올해 WTA 투어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8명의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남은 한 자리를 놓고 캐롤라인 가르시아와 요안나 콘타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습니다.

▲ 캐롤라인 가르시아(오른쪽)와 요안나 콘타 ⓒ GettyIimages

올해 상반기 콘타는 호주 시드니 인터내셔널과 마이애미 오픈에서 우승했습니다. 윔블던에서는 준결승에 진출하며 파이널 진출 가능성을 높였는데요. 그러나 가르시아가 하반기 중국에서 열린 우한 오픈과 차이나 오픈에서 연속 우승하며 상황은 반전됐습니다. 현재 파이널 진출 포인트에서 가르시아가 185점 차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는데요.

두 선수의 경쟁은 다음 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크레믈린 컵에서 결정됩니다.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린 선수가 2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파이널의 마지막 티켓을 거머쥡니다.

한편 정현은 10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 2회전에서 세계 랭킹 31위 리샤르 가스케에게 1-2로 져 3회전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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