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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연장전 활약’ 골든스테이트, 레이커스에 4점차 진땀승

이민재 기자 lmj@spotvnews.co.kr 2017년 11월 30일 목요일
▲ 스테픈 커리(왼쪽)와 론조 볼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힘겹게 승리를 따냈다.

골든스테이트는 30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LA 레이커스와 원정경기에서 127-123으로 이겼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픈 커리와 케빈 듀란트가 부상에서 돌아와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가 2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P 3/9, 듀란트가 29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골든스테이트가 1쿼터 리드를 잡았다. 야투 성공률 61.9%를 기록할 정도로 야투 감각이 불을 뿜었다. 주전과 벤치 모두 활약하며 10점차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2쿼터 들어 분위기를 내주기 시작했다. 레이커스의 에너지 레벨이 뛰어났다. 수비 이후 달리는 농구를 펼치는 레이커스에 리드를 허용했다.

레이커스는 2쿼터 야투 성공률 70.6%를 기록했다. 야투 17개를 던져 12개를 성공했다. 속공과 페인트존을 집중하면서 골든스테이트의 수비를 무너뜨렸다. 레이커스는 역전에 성공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치열한 승부는 계속되었다. 3쿼터 도중 출혈도 있었다. 루즈볼 상황에서 스테픈 커리와 론조 볼이 공을 경합하다가 볼의 눈가가 살짝 찢어졌다. 양보 없는 볼 다툼이었다. 그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가 강했다.

레이커스의 3쿼터 에너지 레벨은 여전했다. 출혈이 있었던 론조 볼 활약이 특히 돋보였다. 11점 2어시스트 3P 3/5를 기록했다. 브랜든 잉그램도 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골든스테이트 경기력은 어수선했다. 턴오버도 레이커스보다 3개 더 많이 기록, 경기력이 떨어졌다. 특히 커리가 3쿼터 턴오버 3개를 기록하는 등 아쉬움을 남기며 벤치로 들어갔다.

골든스테이트는 4쿼터에도 경기력이 어수선했다. 중요한 순간마다 턴오버가 나왔다. 점수 차이를 벌릴 듯 벌리지 못했다. 그러다가 레이커스에 리드를 내줬다. 수비 성공 이후 빠른 트랜지션 공격을 이어간 덕분이었다. 엎치락뒤치락하는 승부가 계속됐다.

레이커스 중요한 순간 득점에 성공했다. 종료 56초를 남기고 켄타비우스 칼드웰-포프가 커리를 앞에 두고 돌파에 성공했다. 이후 자유투까지 얻어내며 109-106으로 3점 리드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에 듀란트가 있었다. 탑에서 3점슛을 깨끗이 꽂아 넣었다.

두 팀의 막판 공격은 모두 실패하고 말았다. 듀란트가 드리블 이후 풀업 점프슛을 던졌으나 실패했다. 잉그램도 5.4초를 남기고 돌파를 시도했지만 마무리하지 못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경기 내내 부진했던 커리가 연장전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무려 2개 연속 3점슛을 성공했다. 여기에 듀란트까지 득점을 보탰다. 높은 타점을 활용한 중거리슛이 눈에 띄었다. 

하지만 레이커스의 추격전도 만만치 않았다. 득점을 내줘도 끝까지 쫓아갔다. 경기 막판에는 상대의 턴오버를 이끈 후 잉그램이 자유투를 얻어냈다. 골든스테이트의 방심한 틈을 노린 덕분이었다. 레이커스가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123-124로 쫓아갔다.

레이커스는 파울 작전에 나섰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가 자유투 실패 이후 다시 한번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행운을 얻었다. 레이커스는 추격할 시간이 부족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레이커스와 끈질긴 승부 끝에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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