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진 감독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안산, 박성윤 기자] "차근차근 가봐야죠.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

OK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이 5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릴 2017-2018 도드람 V리그 남자부 3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 앞서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선수 마르코 페레이라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마르코는 이날 데뷔전을 치른다. 데뷔전 상대 팀은 동생 알렉스 페레이라가 뛰고 있는 KB손해보험이다. 김 감독은 "차근차근 가봐야죠. 첫술에 배부를 수는 없다. 컨디션이 나쁘지 않다. 공이 바뀌니까 낯설어하는 점은 있다"며 현재 선수 컨디션을 짚었다.

브람 대체 선수로 뽑은 이유를 묻자 김 감독은 "실력을 보지 않았다. 지금 우리에게는 국내 선수를 이끌 리더가 필요하다. 카리스마도 있고 마음가짐도 중요했다. 이 이야기를 마르코에게 했는데 제대로 봤다고 이야기해주더라"며 웃었다.

세터와 호흡은 어떤지 물었다. 김 감독은 "탄력이 좋아서 호흡 문제를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 가장 걱정되는 점은 현재 세터 이민규 컨디션이 바닥이라는 점이다"며 세터 이민규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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