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제임스 하든과 크리스 폴의 활약에 힘입어 샬럿 호네츠를 꺾고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휴스턴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미국 프로 농구(NBA) 샬럿과 홈경기에서 108-96으로 이겼다.

골 밑과 외곽에서 '에이스' 제임스 하든과 '리그 최고 야전 사령관' 크리스 폴이 맹활약했다. 하든은 31분 동안 3점슛 3개를 포함해 21득점 4리바운드 8어시스트 1가로채기 1슛블록 활약을 펼쳤다.

또한, 폴은 35분 동안 3점슛 5개를 포함해 31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2가로채기 활약을 벌이면서 팀의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1쿼터 초반부터 하든과 폴이 꾸준히 점수를 올리면서 샬럿 수비를 흔들었다. 하든이 외곽에서 림을 노리면 폴이 안쪽으로 파고들고, 폴이 3점슛을 던지면 하든이 화려한 스텝으로 골 밑을 돌파했다.

경기 막판 샬럿의 추격전이 벌어졌으나 20점 차 이상 달아났던 휴스턴은 12점 차로 여유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 휴스턴 제임스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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