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케빈 러브(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자신감을 보였다.

러브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클리블랜드가 최근 즐겁게 농구를 하고 있다. 복귀해도 팀 조직력에 문제 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모두 이타적이다. 열심히 뛰고 있다. 지난 두 경기에서 보스턴 셀틱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크게 이겼다. 그렇게 열심히 뛰면 된다"고 의지를 밝혔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변화가 많았다. 아이재아 토마스, 제이 크라우더, 데릭 로즈, 드웨인 웨이드 등을 떠나보내고 조지 힐, 로드니 후드, 조던 클락슨, 래리 낸스 주니어를 받았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교체되면서 팀이 개편됐다.

러브는 아직 손발을 맞추지 못했다. 손가락 부상으로 지난 2월 1월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러브는 팀 변화에 문제없이 적응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그는 "모두 재밌게 농구를 한다는 게 보기 좋다. 6~8주 안에는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러브는 포스트업, 외곽슛, 2대2 게임 등 모든 공격 옵션을 소화할 수 있다. 새로 가세한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데 문제는 없을 전망. 특히 새로 합류한 낸스 주니어가 골 밑 부담을 덜어준다면 러브의 페인트존 공략도 더욱 쉬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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