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파리 생제르맹 FC 공격수 네이마르(26)가 부상으로 일찌기 시즌을 마감하며 리그 3분의 1 이상을 뛰지 못했지만 올해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프로축구선수협회(UNFP)는 27일(현지 시간) 2017-18 시즌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 후보 4인을 공개했다. 후보에는 AS 모나코에게 우승 컵을 빼앗긴 지 한 시즌만에 다시 되찾아 온 PSG 선수들이 3명이 들었다.

그 안에는 세계 최고 이적료를 경신하며 PSG에 안긴 네이마르도 포함됐다. 시즌 도중 경미한 부상, 경고 누적 등으로 간간히 경기를 뛰지 못한 네이마르는 20경기 출장 19골을 기록한 채 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2월 마르세유와 경기에서 골절상을 입었고 출장 기록이 멈췄다. 하지만 최고의 리그앙 선수 후보에 드는 데는 무리가 없었다.

유력 수상 후보는 네이마르와 에딘손 카바니다. 카바니는 25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로 활약했다. 킬리앙 음바페는 올해의 선수상 후보는 물론 올해의 신인상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우승 팀 외에 리그앙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배출한 팀은 마르세유가 유일하다. 플로리앙 토뱅은 19골 10도움을 올리며 노미네이트됐다.

[리그앙 올해의 선수 후보 4인]

네이마르(PSG): 리그 20경기 출장, 19골 13도움, 플레이 시간 1797분

에딘손 카바니(PSG): 리그 30경기 출장, 25골 6도움, 플레이 시간 2409분

킬리앙 음바페(PSG): 리그 25경기 출장, 13골 8도움, 플레이 시간 1985분

플로리안 토뱅(마르세유): 리그 31경기 출장, 19골 10도움, 플레이 시간 2658분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