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올 시즌 내 마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그 시점이 머지않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오타니가 에인절스 홈구장인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3이닝 동안 50구를 던졌다. 그의 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을 했다'고 알렸다.

지난 6월 오른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2도 염좌로 빠진 이후 마운드에 서지 못하고 있는 오타니는 지난 26일 불펜 투구로 공 21개를 던졌고 28일 이후 이날 두 번째 시뮬레이션 게임을 했다.

오타니는 "개인적으로 나는 시뮬레이션 게임이 더는 필요하지 않다. 그러나 궁국적인 건 나에게 달려있지 않다"면서 "코치진과 훈련 스태프들이 결정할 일이다. 그래서 나는 그들과 먼저 이야기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오타니는 9경기에 선발 등판해 4승 1패 49⅓이닝 평균자책점 3.10을 기록했다. 타자로는 지난달 복귀해 25일 기준으로 74경기 223타수 60안타(타율 0.269) OPS 0.868 13홈런 38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나는 항상 시즌 내에 투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면서 "단계를 밟고 있다. 나는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더 확신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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