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장정석 감독.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4위 넥센 히어로즈는 지난 10경기에서 7승 3패로 상승세를 탔다. 멀어만 보였던 3위 한화 이글스와 승차는 1.5경기로 줄었다. 한화는 지난 10경기 4승 6패로 주춤하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고 봤다. 그는 26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1.5경기 차도 잡는 게 쉽지는 않다. 맞대결이 없다. 그래도 우선 이번주까지는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남은 5경기 하고 나면 잔여 경기는 띄엄띄엄 있어서 체력 관리가 된다"고 밝혔다. 

넥센은 26일 두산전이 지나면 롯데와 NC를 차례로 고척돔으로 불러들인다. 마지막 6연전 뒤에는 잔여 경기가 3개 뿐이다. 6일 마산 NC전, 12일 수원 KT전, 13일 대구 삼성전을 끝으로 정규 시즌을 마친다. 

장정석 감독은 "매번 말하지만 잔여 경기의 다소는 장단점이 다 있다. 그래도 우리는 쫓는 위치라 잔여 경기가 적은 게 유리할 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한화는 10월에 6경기를 치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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