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티비뉴스=서울, 한희재 기자] 2018 프로야구 스포츠 서울 올해의 상 시상식이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올해의 재기상을 수상한 SK 김광현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스포티비뉴스=논현동, 박성윤 기자] "재활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SK 와이번스 김광현이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올해의 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재기상'을 받았다.

스포츠서울이 주최하는 '2018 프로야구 올해의 상'은 이날 올해의 공로상을 시작으로 올해의 아마추어, 프런트, 코치, 기록, 선행, 성취, 재기, 신인, 감독, 투수, 타자, 선수 등을 선정해 시상했다.

김광현은 25경기에 등판해 11승 8패 평균자책점 2.9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으며 통으로 쉬었다. 올 시즌 투구 수 관리 속에서 거둔 성과다. 김광현은 SK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끌었고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큰 공을 세웠다.

김광현은 "재활에 힘을 보태주신 트레이너, 구단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 도와주신 분들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올 수 없었다.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국시리즈에서 김광현은 마지막 세이브를 올리며 팀 한국시리즈 우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광현은 "당시 너무나 긴장한 상태였다. 빨리 끝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공 하나하나 전력으로 던졌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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