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수정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호흡을 맞추며 사랑을 키운 배우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이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을 사로잡았다.
24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할리우드 LA 돌비극장에서 제9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보헤미안 랩소디'의 라미 말렉이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날 라미 말렉은 수상 소감에서 연인 루시 보인턴에게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수상 소감 말미 루시 보인턴의 이름을 부르며 "루시 보인턴, 당신이 이 영화의 중심에 있었고 저를 사로잡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라미 말렉의 아름다운 고백은 국내 팬들에게도 감동을 줬다. 두 사람의 이름이 국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라미 말렉과 루시 보인턴은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각각 프레디 머큐리와 그의 옛 연인 메리 오스틴을 맡았다. 이후 두 사람이 실제 데이트하는 장면이 파파라치 카메라에 잡혀 실제 연인 사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영화 속에서 애틋한 사랑을 보여 준 만큼 실제 커플이 된 두 사람에게 영화 팬들은 환호를 보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국내에서 1000만 명 가까운 관객을 모으며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다. 영화에 출연한 배우들도 인기를 얻었다.
라미 말렉은 '보헤미안 랩소디'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은 물론 사랑을 얻으며 일과 사랑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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