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김덕중 기자] '핑크 머리' 이승우(바르셀로나B)가 활약한 17세 이하(U-17)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프리카 강호 나이지리아와 비겼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컨티넨탈컵 첫 경기 나이지리아전에서 전반 3분 이상헌이 선제골을 터뜨렸지만 전반 27분 푼쇼 이브라힘에게 동점골을 내줘 1-1로 비겼다. 수원컵 첫경기 나이지리아전에서 비긴 한국은 이번 대회 크로아티아, 브라질과 격돌한 뒤 다음달 17일 칠레에서 개막하는 U-17 FIFA(국제축구연맹) 남자 월드컵에 참가한다.
출발은 순조로웠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페널티 아크 정면서 얻은 박명수의 프리킥이 크로스바를 강타하고 튕기자 이상헌이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한국은 나이지리아의 조직적인 공격에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이승우를 앞세워 반격을 펼쳤으나 끝내 추가골을 터뜨리지 못했다. 이승우는 이날 뛰어난 볼 센스를 보였지만 "아직 완벽한 몸상태가 아니다"는 최진철 감독의 말처럼 해결사 구실은 하지 못했다.
한편 한국은 U-17 월드컵에서 브라질, 잉글랜드, 기니와 B조에 편성됐다.
[사진] 이승우 ⓒ SPOTV NEWS, 수원 한희재 기자
[영상] 한국 vs 나이지리아 ⓒ SPOTV NEWS, 수원 배정호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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