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아 신더가드
[스포티비뉴스=스코츠데일(미 애리조나주), 박성윤 기자] 뉴욕 메츠 '토르' 노아 신더가드(26)가 시범경기에서 무서운 투구를 펼쳤다.

신더가드는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퍼스트 데이터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범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2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12에서 1.88이 됐다. 이날 신더가드는 총 77구를 던졌다.

신더가드는 1회초 1사에 알레드미스 디아즈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알렉스 브레그먼에게 볼넷을 줬다. 실점 위기에서 신더가드는 마이클 브랜틀리, 유리 구리엘을 모두 범타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회초 데릭 피셔, 맥스 스태시, AJ 리드를 상대해 삼자범퇴를 이끈 신더가드는 3회초 디아즈에게 볼넷과 도루를 허용하며 2사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신더가드는 흔들리지 않고 앞서 볼넷을 준 브레그먼을 삼진으로 막았다.

신더가드는 4, 5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막았고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토니 켐프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뒤 디아즈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신더가드는 브레그먼을 다시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날 투구를 끝냈다. 

이날 휴스턴 선발투수는 게릿 콜이었다. 콜은 4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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