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국인 투수 채드벨.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벨이 한용덕 감독을 흐뭇하게 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채드벨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채드벨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주자를 내보낸 뒤 후속 타자를 병살 플레이로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쳤다.

모두 68개의 공을 던지면서 투구를 점검했는데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47km를 찍었다. 직구 27개, 커브 7개, 슬라이더 14개, 체인지업 6개 싱커와 투심 14개를 던졌다.

경기 전 한 감독은 "벨이 어느정도 자기 임무를 해줄지 기대가 크다"고 했는데, 경기가 끝난 뒤 한 감독은 "첫 등판에서 만족스러운 투구를 했다. 5이닝 동안 효율적 투구를 펼쳤고, 안정감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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