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 외국인 투수 채드벨. ⓒ 한화 이글스
[스포티비뉴스=대전, 홍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채드벨(30)이 무실점 투구로 팀의 시범경기 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시범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채드벨의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5-3으로 이겼다.

선발 등판한 채드벨은 5이닝 동안 2피안타 3탈삼진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경기가 끝난 뒤 채드벨은 "시범경기 들어 가장 좋은 날씨에 등판해 좋은 투구 보여줄 수 있었다. 우리 팀 수비가 좋아 믿고 던져 결과가 좋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채드벨은 이날 SK전에서 모두 68개의 공을 던지면서 투구를 점검했다. 직구 27개, 커브 7개, 슬라이더 14개, 체인지업 6개 싱커와 투심 14개를 던졌다. 빠른 공 최고 구속은 147km를 찍었다.

채드벨은 "공격적으로 던지고 효율적인 투구로 선발투수로서 많은 이닝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