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징야, 3월 이달의 선수상 수상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달의 선수상이 K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국내 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가 K리그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정말 영광이다.”

대구FC 세징야가 K리그 3월 이달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K리그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달의 선수 영예가 세징야에게 돌아갔다. 세징야도 K리그 첫 이달의 선수 수상에 크게 만족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공식 채널을 통해 3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을 발표했다. 주인공은 세징야였다. 2016년 대구 유니폼을 입은 세징야는 4년 동안 핵심 선수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보는 쟁쟁했다. 유상훈(FC서울), 윤보상(상주 상무), 김보경(울산 현대)이 세징야와 경쟁했다. 그러나 최종 수상자는 세징야였다. 세징야는 종합적인 투표에서 지지를 받았고, K리그 첫 이달의 선수에 자리했다.

세징야도 크게 기뻐했다. 3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그는 “이달의 선수상이 K리그 역사상 처음이다. 국내 선수가 아닌 외국인 선수가 받았다. 굉장히 큰 의미가 있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뭔가를 이뤄냈고 팀에 도움이 된 것 같아 기쁘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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