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수원, 강효진 기자, 영상 연예제작팀] 팬들의 마음이 하늘에는 닿지 않은걸까요결국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은 박유천 씨가 포승줄에 묶인 채 나타났습니다

마약을 하지 않았다던 박유천 씨의 말과 달리 지난 23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그의 체모에서 필로폰 양성반응이 나오자 경찰은 2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양성 반응에도 마약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던 박유천 씨는 26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수원지법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대답을 하진 않았지만, 미소를 머금은 채 가볍게 목인사를 하는 여유까지 보였습니다.

게다가 며칠 전 경찰 조사에 응했을 때의 검은 머리와 달리 밝은 갈색으로 염색까지 하며 당당한 발걸음으로 법원으로 들어갔는데요.

하지만, 이날 영장실질 검사를 마친 박유천 씨는 손목과 몸이 포승줄로 묶인 채 법정에서 나왔습니다.

법정에 들어가기 전 여유는 온데간데 없이 사라지고 하늘을 보며 망연자실한 표정을 짓기도 했는데요박유천 씨는 구속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유치장에서 대기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는 더 이상 피할 곳이 없는 박유천진심으로 사죄하는 마음으로 수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그가 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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